행정의 스마트 시대를 열다

  • 강진군 스마트 회의, 스마트 견문보고, 스마트 현장행정



  • 강진군 행정이 스마트하게 변화하고 있다.


    강진군이 지난 20일 개최된 주간업무보고회를 ‘스마트 회의’로 진행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다섯 번째 도입된 것으로 본격적인 스마트 행정 시대로의 진입을 뜻한다.


    군은 태블릿 PC 25대를 실과사업소에 보급해 각종 회의를‘스마트회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태블릿 PC를 이용한‘스마트회의’가 정착되면 자료준비를 위한 직원들의 업무부담과 행정력이 절감되고, A4용지 기준 연간 30만매 이상의 종이와 토너 구입비 등 약 3천여만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블릿PC는 키보드 없이 손가락 또는 전자펜을 이용해 직접 화면에 써서 문자를 인식하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모바일 인터넷 기기로 각종 회의 시 자료준비를 위한 종이, 토너, 인력, 시간 등의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태블릿 PC는 회의 진행 외에도 다각적인 활용이 가능한데, 휴대가 간편한 만큼 워크숍, 현장방문, 벤치마킹 등 외부출장시 자료검색, 자료전달, 빠른 메모가 가능하며, 특히, 중앙부처 방문시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현장감 있는 사업보고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진원 군수는“IT 발전에 따라 행정도 스마트하게 변화하여야 할 때이며, 태블릿 PC가 회의와 출장 뿐만 아니라 행정의 좀 더 많은 분야에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강진군은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는 현 사회에 발맞춰 공무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군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사전에 찾아 해결하는 서비스인‘행정종합관찰제(견문보고)시스템’을 지난 해 11월부터 운영해 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