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칠순․회갑 합동축하연, 다함께 즐기는 마을축제로

  • 군동면 중산마을 주민들 합동축하연 열고 기쁨 나눠



  • 지난 18일 군동면 중산마을 회관에서 마을주민, 친지 등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팔순․칠순․회갑 합동축하연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축하연 자리는 올해 팔순을 맞이한 을해년생 마용수(남)씨와 칠순을 맞은 을유년생 최순덕, 강갑님씨, 그리고 회갑을 맞은 을미년생 차복덕씨 4명이 합동으로 마련했다. 비용을 나누어 푸짐하게 음식을 준비하고 마을주민과 친지들을 초대해 점심으로 대접하는 즐거운 자리를 만들었다.
     
    이에 마을주민들도 팔순․칠순․회갑을 맞은 4명의 주인공들에게 축복이 담긴 선물로 화답했다. 이어 마음으로 준비한 대형 축하 떡케이크에 4인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촛불을 밝히고 생일축하노래를 다같이 부르며 축하했다.


    식 후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전체가 어울려 노래방반주기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춤추는 축제의 시간을 함께 보냈고 행사 후 잔금으로는 마을 전주민이 봄나들이를 가기로 결정했다.


    중산마을은 작년부터 팔순․칠순․회갑을 맞은 주민에게 합동축하연을 열어 함께 축하해주는 행사를 시작했다.


    배관섭 중산마을이장은 “주민들을 화합하게 하는 합동축하연을 큰 보람으로 여긴다.”며 “앞으로도 합동축하연이 계속 이어져 지금처럼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고 마을이 화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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