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유치 청원 부결... 잠시의 휴화산(?)

  • 주민청원에 대해 찬성 5표, 반대 6표로 부결

  • 지난 30일 열린 제224회 해남군의회 임시회의 본회의에서 ‘해남화력발전소 유치 요구에 관한 청원’이 찬성 5표, 반대 6표로 부결됐다. 이에 따라 해남지역의 민심을 양분했던 ‘해남화력발전소’ 유치 찬반 갈등은 그 다음을 예측할 수 없는 휴화산 기에 접어들었다. 


    해남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에 걸쳐 화력발전소 청원의 건 심사를 실시했다. 군의회는 이 과정에서 ‘지역발전기금 1000억 원 약속어음 공정증서’, ‘노인 일자리 100개소 창출’, ‘관내 농산물 우선사용’, ‘화원중고 장학사업 및 군내 학생 취업보장’ 등을 확인했다. 그리고 산건위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며 “집행부에 환경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화력발전소 유치에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다”는 의견서를 채택해 본회의에 상정했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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