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공유광산 아카데미 수강 주민 모집

  • ‘공유경제’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한 세계 공유경제 규모는 2013년 150억 달러에서 2025년 3천35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주간기술동향 2014. 10. 15.) 우리나라에서도 개인 소유 차량이나 빈 방을 함께 쓰며 경제 가치를 창조하는 공유경제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광주 광산구는 공유문화 확산 및 정착 그리고 공유활동가 양성을 위한 ‘공유광산 아카데미’를 마련하고 오는 6일까지 수강 희망 주민을 모집한다.

    공유문화에 관심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수강료는 없고 선착순으로 30명만 모집한다.
    수강참여는 별도의 신청서를 작성해 이달 6일까지 팩스(062-960-8149) 또는 이메일(ok030716@naver.com)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광산구 홈페이지(www.gwangsan.go.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공유경제 아카데미는 오는 10일 오후 2시 하남동주민센터에서 문을 연다. 이후 12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 강좌를 진행한다.

    광산구는 서울특별시 공유기업 Creative Commons Korea 권난실 팀장, 이강희 광산구 자원봉사센터 공유프로젝트 담당 등 전문가를 초청해 이론수업과 현장탐방을 병행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남거나 나눌 수 있는 자원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경제가치를 만들 수 있고, 자원도 절약하고, 이웃과의 관계도 돈독해지는 여러 장점이 공유에 있다”며 “공유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우리 지역에 이식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공유광산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주민자치과 마을공동체지원팀(062-960-8527)에 문의하면 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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