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공공비축미 수매 시작

  • 지난 25일 황산면을 시작으로 해남군 공공비축미 수매가 시작됐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올해 40kg기준 233,788포대를 매입할 계획이며, 수매품종은 일미벼와 새누리벼이다.


    이날 황산면은 새누리벼 총 2,860포대중 1등급 220포, 2등급 2,500포, 3등급 140포를 매입했다.


    2012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우선 지급금은 1등품(40㎏/포) 기준으로 작년보다 2000원 인상돼 특등품 5만610원, 1등품 4만9000원, 2등품 4만6820원이다


    우선지급금은 매입 당일 농가에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10월~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 환산가격을 적용해 내년 1월에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잔액을 지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쌀 예상 생산량이 태풍 볼라벤의 피해로 (지난해 대비 전국 3.5%, 전남 12% 감소 예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전국 산지 쌀값으로 수매가격이 확정되는 만큼 공공비축미를 통해 벼를 출하하는 것이 농가에게 유리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분은 13%~15%로 건조하고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사전 행정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잠정등외 등급이 신설, 잠정등외 벼는 재배품종에 관계없이 농가에서 희망하는 물량을 백수피해 벼 매입지침에 따라 전량매입할 계획이며 30kg기준 533,651포대가 희망물량으로 조사됐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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