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2월 28일 오후 4시, 해남 매일시장 남문 옆 도로변에서 매일시장 개장식을 가졌습니다.
해남 매일시장은 1981년 개설된 개인 점포형 재래시장이었는데요, 건물 안전등급 검사 결과 D등급을 받아 철거될 위기에 처했으나, 해남군이 자금능력이 부족한 상인들의 형편을 고려해 공설로 전환을 결정하고 시장현대화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해남군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이듬해 재래시장 상인들의 점포를 임시시설로 이전했으며, 2021년 10월 매일시장 현대화사업에 착수해 2022년 12월 초 현대화된 장옥형 시장의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해남 매일시장은 대지 3490㎡에 연면적이 1674㎡인 2층 건물입니다.1층에는 63개 점포가 입주해있으며, 2층에는 청년몰 6개소와 식당 1개소로 70개의 점포를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65개소의 점포가 운영 중이며 화장실, 엘리베이터, 상인회사무실, 육아실,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