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총선용 정치행보 중단하라.

  • 이명박 대통령은 총선용 정치행보 중단하라.

     

     

    이명박 대통령이 가는 곳마다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총선용 행보를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

     

    14일 강원도 업무보고에서는 ‘강원도 내각’ 이라고 했고, 16일 장.차관 워크숍에서는 ‘정치적 안정이 중요하다’고 했고, 17일 경북 구미방문에서는 (구미공단 확장에 대해서) 즉석에서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고, 18일 새만금 방조제를 방문해서는 ‘군산이 제2의 고향’이라고 했다.

     

    이미 이명박 대통령은 인수위 시절 한나라당이 총선에서 과반수 압승해야 한다는 발언에 이어, 측근들을 청와대로 불러 총선공천에 대해 직접 언급해 한나라당 총선대책위원장이냐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는 강부자 내각, 고소영 내각, 형님내각이라는 국민적 반발을 무마시키고, 떨어지는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한 정치행보다.

     

    한나라당은 여당을 지지하는 발언만으로도 현직 대통령을 탄핵하지 않았던가? 자중하기 바란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한지 한달도 채 안되었다. 그런데도 국민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이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2008년 3월 19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