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3일 군청 왕인실에서 “그린뉴딜 선도도시, 영암의 선택” 이란 주제로 실과소장 및 주요사업부서 팀장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 영암 발전전략 수립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코로나 19에 따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군은 김종익(박사) 서울특별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초빙해 정부에서 준비 중인 한국형 뉴딜정책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영암형 뉴딜정책 목표 수립 및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김종익 박사는 강연에서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환경산업에 대한 대규모 공공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그린 뉴딜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현황을 설명하면서 ▲그린뉴딜 거버넌스 체계 구축 ▲그린 뉴딜을 고려한 영암의 지속가능한 미래상 확립 ▲도시와
농산어촌을 포괄한 전방위적 그린뉴딜 사업 추진 ▲주민의 경제적 소득 창출 등을 제안 제안했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타 자치단체보다 한발 빠르게 대응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한국형 뉴딜을 바탕으로 영암형 뉴딜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전동평 영암군수는“포스트코로나 시대라는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선박시장 및 풍력산업 전환을 통한 대불산단조선업 활력 제고,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 등 우리 영암이 그린 뉴딜을 선도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다.”며 “그린뉴딜 사업 발굴에 힘써 주기 바라며 특히 사업의 이익 일부가 군민들에게 돌아가는 주민참여형 사업의 추진을 통하여 군민행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전동평 군수는 기초지방정부 정책제안 간담회에서 농어촌 지역 자원을 활용한 그린뉴딜정책 10종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