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카멜리아웨딩홀에서 해남군 산림조합장 이,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2012년 산림조합장에 당선돼 세 번을 연임한 박삼영 조합장이 물러나고 신임 박동인 산림조합장이 취임하는 자리였는데요, 박동인 신임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해남군 산림조합을 더욱 발전시켜 조합원의 권익을 신장하고 조합과 조합원의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동인 조합장의 이력은 홍길동만큼이나 변화무쌍 한데요, 20여 년 넘게 함초박사로 불리며 함초 보급에 앞장섰으며, 7대 해남군의원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또 해남고구마라는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하여 전국에 해남고구마를 알리는데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이날 해남군 산림조합장 이, 취임식에는 조합원과 산림관계자, 지역 정치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박동인 조합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