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도서관, ‘2014년 인문독서 아카데미’ 수행기관에 선정

  • 1,100만원 지원받아 운영.... ‘인문학을 통한 책읽기・세상읽기’ 주제



  • 목포시립도서관(관장 김윤식)이 ‘2014년 인문독서 아카데미’ 수행기관에 선정되어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주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소양을 넓히기 위해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 주관하고, 목포대학교 유럽문화연구소가 협력한다.

    올해 ‘인문독서 아카데미’에 선정된 도서관은 목포시립도서관을 포함하여 광주・전남에서 총7개소다.

    시립도서관은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강사료 및 교육과정 운영비로 1,100만원을 지원받아 ‘인문학을 통한 책읽기・세상읽기’라는 주제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5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하반기는 9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 독서중심 교육과정으로 총20회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강좌세부 내용은 ▲우리역사속의 가족이야기 ▲문학속에 나타난 화폐이야기 ▲목포를 읊은 한시와 목포의 옛 정서 ▲유럽청소년 문학과 판타지 ▲한국고전 소설에 나타난 인간상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5월 9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일반인 5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또, 참여자에게는 6월, 9월, 10월에 실시하는 ‘길 위의 인문학’ 탐방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인문학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인문학에 대한 소양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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