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도서관, 2014년 인문학강좌 성료

  • 길 위의 인문학, 인문독서아카데미 618명 참여



  •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길 위의 인문학, 인문독서아카데미 등 목포시립도서관(관장 김윤식)의 인문학강좌가 지난 3일 마무리됐다.

    목포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목적으로 국가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해 2천2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인문학강좌를 운영했다.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운영한 길 위의 인문학은 ‘바닷길과 섬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지난 6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회에 걸쳐 강의 및 흑산도·완도·증도 탐방으로 진행했으며 2백명이 참여했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인문학을 통한 책 읽기·세상읽기’라는 주제로 지난 5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20회에 걸쳐 418명이 참여했다.

    도서관은 이번 강좌가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유럽문화연구소 등 목포대학교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진행돼 시민들을 위한 문화서비스 협력체제가 구축된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강좌가 성황리에 끝나 기쁘다. 2015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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