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면 임정식씨 동절기 난방 어려움 겪는 세대에 연탄 전달

• • 작성일 2009-01-01 20:08:18 | 수정일 2009-01-01 20:08:48
  • 트랙백주소 인쇄

• 
  
  

•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온정이 줄어드는 가운데에도 염산면에서 당구장을 운영하는 임정식(남, 44세)씨가 연탄 400장을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전달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넉넉지 않은 생활속에서 노모를 모시고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임정식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연탄을 전달하게 된 경위를 수줍게 밝혔다.

  뜻하지 않게 연탄선물을 받은 박안례(여, 84세)할머니는 “연탄이 다 떨어져서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전달까지 해주니 고마움을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어린 아이같은 미소를 지으며 기뻐하였다.

  염산면에서는 장애인과 홀로사는 노인 두세대를 선정하여 지난 29일 연탄을 전달하였다. 최용길 염산면장은 “본인도 넉넉지 않은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이러한 작은 정성들이 모여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가 될 것이다” 며 격려하였다.   

  <영광군 보도자료>

• • 관리자 like@jeolla.com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