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펼쳐



  • 고흥군은 지난 19일 장날을 맞아, 농업관련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주로 도로나 농로 운행 중 일어나는데, 관내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가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고, 연간 사망자가 약 60명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고흥군은 여름철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군청 공무원, 경찰서,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어촌공사, NH농협군지부, 농업인단체 등 농업관련 기관단체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민들을 대상으로 리플릿과 홍보물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음주 농기계 운행 금지와 적합한 복장과 보호구를 착용, 농작업 전후 점검 정비 등 농기계 운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면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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