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고흥지회, 고흥군에 희망꿈 장학금 기탁



  • 월드비전 고흥지회(지회장 김현석)은 지난 18일 가정형편이 어려워 꿈을 접어야 하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고흥군에 ‘희망꿈 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고흥지회에서 각종 회의나 모임 때 지출되는 식사 지출비용을 아껴가며 모은 금액과 회원들의 마음이 십시일반 더해져 모아진 성금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월드비전은 전 세계 100여 개 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민간국제기구로 고흥군지회는 2012년 결성되어 4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정병원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2007년 ‘나리’, 2012년 ‘볼라벤’ 태풍 때 긴급구호세트를 고흥군에 기탁한 인연이 있다”며, “앞으로도 위기아동사업을 통해 지역의 많은 아동이 지원을 받았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은 고흥군 관내 사례관리가구 아동과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며 “가정형편으로 꿈을 접는 아동이 없도록 후원자 발굴에 더욱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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