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드론(멀티콥터)의 농업적 활용 길 열려

  • 농업용 드론(멀티콥터) 기술 현장 연시회 개최



  • 고흥군은 드론의 농업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단지내에서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멀티콥터) 기술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드론의 농업적 활용방안 발표에 이어 현재 생산 시판되고 있는 농업용 드론(멀티콥터)을 전시 설명하고 병해충 방제에 대한 살포 기술 연시를 선보였다.

    최근 과학기술의 발달로 농업의 기계화, 스마트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농업용으로 이용되는 무인항공살포기에 대한 검정방법과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있다.

    또한, 농업 현장에서는 드론(멀티콥터)에 대한 성능이나 안전성 검증을 요구하는 다양한 의견이 많고 드론(멀티콥터)의 농업적 활용 촉진에 걸림돌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에, 지난 5월 18일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드론의 농업적 활용촉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고 농식품부에서는 ‘농업용 무인항공살포기 검정방법 및 기준‘을 제정하여 6월 10일 공표하여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검정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전국 최초로 농약살포 드론 시범사업 추진으로 농가 일손을 절감하고 드론의 전국적 보급 확산 및 시장 개척을 통해 규제프리존과 연계한 드론 산업의 실질적 산업화를 도모 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농약방제용 드론 보급을 위하여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올해 사업량 10대에 사업비 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멀티콥터)의 검정을 통한 농가보급으로 농업인의 안전성 확보와 사용자에게 제품 선택에 필요한 기술정보 제공은 물론 노동력 절감 등 농업생산성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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