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친환경 유용미생물 활용 교육’ 실시



  • 최근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 등 환경보호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업과 환경분야 등을 중심으로 유용미생물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흥군은 오는 7월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관내 친환경재배 농업인과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활용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에 이용되는 유용미생물을 토양에 뿌릴 경우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시켜 토양을 보다 비옥하게 만들어 농작물의 생장 촉진과 착과, 당도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축산에 활용할 경우에는 가축의 증체, 육질 향상, 질병감소, 착유량 증가와 더불어 악취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번 미생물 활용교육은 유용미생물에 대한 이해와 농축산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법과 환경정화 방법 등에 대해 폭넓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을 이수한 농가에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생산한 유용미생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유용미생물 공급 및 사용에 관한 사항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830-6833)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8년 유용미생물 배양실을 설치하여, 축산용미생물 4종(유산균,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과 작물용 복합미생물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배양하여 연간 130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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