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영광 군남면 정월대보름 들불놀이제 개최





  • - 풍년농사 기원, 전통 문화 보전으로 지역 겨울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영광군 군남면의 대표적인 겨울축제 정월대보름 들불놀이제가 오는 2월 8일 군남면 포천리 지내들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영광 군남면은 예로부터 영광의 대표 곡창지대이다. 들불놀이제는 이곳의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전래행사로 산업화와 인구감소로 오랜 전통이 차차 잊혀져 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면민의 자발적 호응과 참여로 이어져 왔다.

    지역민의 무사안녕과 풍년농사, 군민 화합을 기원하고 나아가 청소년의 전통문화 이해와 향토 문화 보존을 위해 추진된 군남 들불놀이 행사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8회째를 맞는다.

    군남면에서는 행사 준비를 위해 지난 20일 면 회의실에서 이장단과 청년회,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 준비회의를 개최하고 행사 준비에 전 주민이 나서 지역 축제한마당을 준비해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올해 행사는 오전부터 면민화합 한마당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세시풍속놀이,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면민과 각지에서 찾아 온 손님들이 어울려 윷놀이,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실시하고 풍년기원제와 달집태우기 등 대보름 전통 민속 행사가 열린다.
    또 군고구마 체험과 찰보리쌀 인절미 시식, 특산품 판매장도 운영하여 풍성한 행사와 먹을거리로 인심과 함께 지역특산품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군남면 관계자는 “8회를 맞이하며 행사의 규모나 틀도 어느 정도 잡혔고 옛 추억을 그리워하며 광주등 대도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주어 대내외에 홍보도 많이 되었다.”며 “특히 올해는 행사가 휴일에 진행되는 만큼 더욱 많은 도시민들과, 면민, 출향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면민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광군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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