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보건소, ‘사랑의 보장구’ 무료대여

  •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사랑의 보장구’를 무료로 대여해줘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질병이나 기타 질환으로 일시적인 보행 장애가 생긴 군민에게 수동 휠체어, 워커기, 사발지팡이 등 보장구를 6개월까지 무료 대여해 주고 필요시에는 더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내 16개 보건지소에는 수동 휠체어를 1대씩 비치하여 군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를 도모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일시적 보행 장애를 겪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로보다 많은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한 ‘사랑의 보장구 무료대여 사업’은 연간 20여 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으며, 사회복지협의체 등 보행 장애자가 있는 많은 단체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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