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마복산 체험시설로 스트레스 ‘훌훌’

  • 자생식물원, 둘레길, 산악자전거…체험거리 많아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해발 535m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포두면 마복산 일대에 다양한 산림 복합 체험시설을 마련하여 관광객과 등산객에게 풍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말이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았다는 마복산 일대에 2015년 마복산목재문화체험장 개장을 시작으로 자생식물원, 둘레길 조성 등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개설된 마복산 둘레길을 포함하여 마복산 등산로는 크게 3개 코스로 나뉘는데 코스마다 난이도가 달라 남녀노소뿐만 아니라 산악 전문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올해 마복산 등산로와 둘레길 일대에 경관 개선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과 병행하여 임도 가로수 식재와 초화류 식재 및 전망대 설치, 포두 옥강~남성으로 이어진 임도를 신설함해 등산 시 경관 개선과 추후 산악자전거를 타면서 산림체험을 할 수 있는 자전거 임도코스를 계획 중이다.

    군 관계자는 “마복산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이 마복산 기암괴석 뿐만  아니라 산림 체험시설을 이용하면서 도시 속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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