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보건소, 전통시장에 ‘짬짬이 운동’ 붐 일으켜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8일 고흥전통시장에서 시장 방문자와 상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짬짬이 건강교실’을 열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건강교실은 시장 방문자와 생업으로 보건소 건강프로그램에 참여 기회가 적은 상인들에게 체조, 요가,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인의 생활 장소인 생활터 접근으로 건강 환경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자가 건강생활 실천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군 보건소는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초건강측정 및 콜레스테롤 검사 등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걷기지도, 저염식이영양교육, 구강건강관리법 등 보건교육을 통해 주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꼼꼼히 지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짬짬이 시간을 내어 하루 30분 이상의 운동과 균형잡힌 영양관리를 당부하고 환한 웃음으로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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