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FTA 파고 넘기 위해 농촌지도사업 시범농가 교육 실시

  • 진도군이 올해 15개 분야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시범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5일 실시된 교육은 진도 농업의 문제점 중심으로 개선해야 할 핵심 기술 교육이 실시됐으며, 특히 2008년 문제가 되었던 줄무늬 잎마름병의 단계적 방제 요령 등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또 시범 사업별로 사업 추진 설명을 통해 시범 사업의 당위성 등을 농업인들에게 안내했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대파와 배추의 판매 어려움으로 인한 수급 불안 악순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품목 소량 생산이 필요하다”며 “특히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타 시군과 차별화된 친환경 농산물을 가공 유통시켜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진도군은 오는 25일 흑미(농진청 김홍열 박사), 밭작물(농진청 송득영 박사), 대파(씨앗과 사람들 박태훈 육종가), 배추(사카다코리아 연구소장 김해동 박사)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농업인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진도군은 올해 영농기 이전에 줄무늬 잎마름병의 매개체인 애멸구 방제하기 위해 논두렁 및 휴반 소각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모판 상자처리 약제 및 친환경 제제를 사전에 공급, 방제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진도군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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