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31회 전남도지사기 태권도 대회 성황



  • 지난 28일과 29일, 태권도 겨루기 ‘얍’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 다향체육관에서 전남태권도 협회 주관으로 지난 28과 29일 이틀동안 제31회 전남도지사기 겨루기 태권도대회 겸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전남1차 예선전이 2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 및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태권도 발전에 많은 공을 세운 여수 태권도 협회 임덕택 회장, 장흥 태권도 협회 백경선 회장에게 정종해 보성군수의 감사패가 수여되었고, 보성군청 황선오 시설관리과장에게는 전라남도지사의 공로패가, 정종해 보성군수에게는 전남태권도협회장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조영기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하여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하고  세계를 재패 할 수 있는 꿈과 용기를 품을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으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신명수 보성군 부군수는 환영사에서 “올해는 런던 올림픽이 열리는 해이기도 하며, 우리는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널리 보급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이틀간의 열전에서 단체상은 여수경희대 태권도장(초등1, 2), 벌교체육관(초등3, 4), 영광태권도장(초등5, 6), 흑룡체육관(여초3 ~ 6),여수중학교 남중부 에서 단체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무예 태권도는 체력을 연마하고 인격을 갈고 닦는 전인적인 무술이며 국제적으로 공인된 스포츠로서 태권도 보급과 저변확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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