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탄소은행 가입 아파트 에너지 절감 ‘입증’

  •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탄소은행에 가입한 신창지구 호반베르디움3차가 자동 절전시스템을 설치해 하루 평균 35kw의 전력을 절감한 것으로 조사돼 탄소저감 정책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탄소은행 가입 우수아파트인 신창지구 호반베르디움3차에 지난 10월 자동 절전시스템과 별도의 계량기를 설치했다.
    그동안 항상 불을 밝히던 조명등은 자동 절전시스템 설치 후 차량이나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스스로 작동하는 ‘똑똑함’으로 한달 평균 35만원의 전기요금과 그만큼의 탄소를 절감했다.
    구는 자동 절전시스템 설치로 연간 430만원의 전기요금과 5.7톤의 온실가스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호반베르디움3차 관리소 관계자는 “구의 지원으로 설치한 자동 절전시스템이 이렇게 많은 전기를 절약할 줄 몰랐다”며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 운동을 적극적으로 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하는 ‘생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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