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대전 지역 기자 간담회

  • 이회창 심대평 / 권선택 이재선 임영호 김창수 이상민


    (권선택) 감사말씀. 이 지역 찾아주신 총재 대표 진심으로 환영 인사드린다. 총선 후 첫 지역 나들이 했다. 다시 한 번 환영. 이번 총선에서 원내 교섭 미치지 못했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2석 채워서 교섭단체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이번에 지역에서 14석 확보한건 매우 의미가 크다. 첫째는 제3당을 만들어서, 여당을 견제하고 균형추 역할. 충청지역이 홀대받고 있다. 선진당이 대표 정치세력되어 충청 지킴이 돼달라는 것으로 이해. 더 열심히 해서.. 노력. 기업도시 혁신도시 움직임이 있는것 같아서 걱정. 앞으로 이런 문제  있어서도 선진당이 앞장서서 막아내고 지켜낼 것.

    (심대평) 너무 감사. 우리 대전시민 여러분께서 자유선진당을 우리 당이라고 인정해주신 것. 당원동지들의 아주 더할 수 없는 노고 덕분이라고 생각. 진심으로 감사드림. 우리가 그렇게 원했던 지역의 정치적 결사체 만들자, 우리 충청의 힘으로 나라 바꾸자고 한 그 노력이 이제 첫 출발하게 됐다. 총재 모시고 우리가 선진당 창당한지 두달. 두달 동안 충청인들이 우리에게 큰 기대 가지고 성원해준 건 그동안 우리가 받아왔던 정치적 홀대 얼마나 큰가/...영호남 지역 패권주의 싸움 사이에서 희망 주는 정치세력 필요하다고 하는 열망 때문이라고 생각. 자랑스럽게 앉아계신 5분의 당선자, 당선되지 못했지만 짧은 선거기간에 23%의 놀라운 지지 받은 우리 백운교 후보 모두 잘 싸워줬다. 여러분 덕으로 우리가 이제 충청 기반으로 하는 새 정치세력으로 전국정당 표방할 수 있는 단계 와있다 저는 참으로 감격스럽게 생각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려왔나. 자민련이라는 정치세력에 줬던 전폭 지지를 지켜내지 못하고, 그 이후 12년동안 충청 정치세력 지리멸렬. 이제 다시 시작. 그리고 이 시작은 결코 충청도의 충청인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거라고 확신. 국민적 기대를 부응해나갈 수 있도록 전력 다하겠다. 창 총재와 함께 모두 국민에게는 희망 노래하도록 만들고 충청 홀대를 털어버리고 우리 힘으로 우리 이익 지켜내도록 만드는, 서울 중심이 아니라 서울 지방 상생하는 새로운 국가 변혁 주도세력으로 지방 이익 대변하면서 국민에게 제대로 된 정치 헌신 봉사 정치가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도록 만드는 그런 노력 기울여야 할 것. 최근 많은 문제점들 노정. 새 정부가 잘 못하는 부분 단호 채찍 들어서 제대로 하게끔 하고 잘할 수 있도록 협조 협력하는 조화의 정치하겠다는 걸 확신. 이번 총선 승리를 서로 자축할 수 있고 축하할 수 있게 된 걸 너무도 고맙고 다행스럽게 생각. 성원에 대해서 거듭 감사. 앞으로 더욱 큰 일 위해서 힘 하나로 모아가자 부탁도 드린다.

    (이회창) 여러분 너무나 반갑다. 대전시민 여러분 뭐라고 감사 드려야할지 모르겠다. 이 대전에서 정말 놀라운 결과를 저희에게 안겨주신 게 바로 대전시민 여러분. 사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빚과 은혜 입었다. 물론 직접 기쁨 맛보기는 당선자들이지만, 그러나 불행히 당선되지 못한 백운교 후보에게도 따뜻한 지지 보내주셨다. 발이 부르트면서 뛰어다닌 여러분이 그런 지지 이끌어낸 주인공. 저는 당선자 여러분 애 많이 쓰셨고 후보 애 많이 쓰셨다 노고 치하. 그리고 또 다른 누구보다도 당원동지 여러분 이번에 참 승리의 성과는 그 영광을 여러분께 돌리고 싶다. 여러분 계셨기에 대전시민들 움직이고 감동하고 그것이 결과로 나온 것이다. 저는 당원동지께 돌리고 심대표 비롯해서 현지에서 불철주야 뛰어주신 후보들과 당료 당직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 대전시민 여러분은 정치사에 획기적인 이정표 남겼다. 저희는 대전에서 크게 성공. 그러나 우리는 2석이 모자라서 교섭단체 되지 못했다. 또한 대전 충청권 이외에서는 불행히도 우리는 성공 거두지 못했다. 그래서 저는 통틀어서 우리 당으로서는 일종의 절반의 성공이다 표현 썼다. 대전시민께서 충청권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기대 그리고 지난번 지지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로 본다. 1. 제가 선거동안 주장했지만 저희 당은 여러분 가운데서 태어났고 여러분 더불어 태동하고 활동할 정당. 그런 만큼 여러분과 함께 하고 이익 말하고 의사 대변할 정당으로 확실하게 저희 정당 뽑아 준 것이다. 그만큼 기대 걸고 계시다. 그다음은 이와 못지않게 대전 충청의 자존심 앞으로 세울 것을 기대하고 계신 것이다. 현실적 이해관계 떠나서 대전 충청이 어느 한 지역이 아니라 전국 중심에서 이 나라 정치 쇄신하고 미래 열어갈 주도 세력으로 떠오를 수 잇다는 가능성 보여주고 그 방향으로 좀 자존심 세워라 절체절명 명령도 포함돼있다 생각. 절반 성공인데 대해서는 뼈아프게 자성하면서 그러나 거기 담긴 유권자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또 다짐합니다. 지금은 무슨 사실 요즘 보면 선진당은 아직은 지역당이다 뭐다 이런 소리. 지금 우리는 바로 우리 발밑만을 보지 않는다. 대전 시민 귀하게 보내주신 지지 바탕으로 해서 국민 모두가 미래를 자유선진당 행방과 같이 묶어서 보는 시대 반드시 만들 것. 우리는 결코 이 자리에 머물지 않는다. 미래 향도하고 이 나라 국민들이 미래를 반드시 선진당과 묶어서 보는 커다란 배로 반드시 만들겠다. 이제 저희는 출발한, 바로 시작한 것입니다. 애 많았다. 물론 끝이 아니고 중간지점도 아니다. 출발 한 것이다. 앞으로 출발점에 서서 힘차게 출발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 격려 보답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우선 저희는 그동안 대전시민 대전 위해서 공약 많아 내놓았다. 무엇보다도 가령 행정복합도시 세종시 추진문제라든가 국제과학비스니스 센터 이상한 소리가 자꾸 들리곤 합니다. 줄기차게 말씀드렸듯 저희 목표는 단순한 지역균형 틀 넘어서 세계에서 뛰는 연방제 수준의 국가 개조로, 예컨대 대전이 단위 독립국가 같은 책임 권한 가지고 뛰게 하자, 그런 면에서 지역발전은 절대적인 필요조건. 행복도시 같은 기왕의 지역균형 사업은 차질 없이 실현시키도록 하겠다는 걸 당 차원에서 분명히 말씀드림. 남은 건 우리가 앞으로 나가는 것. 당원동지께서 지난 총선에서 보여주신 열의와 결심과 굳은 결집으로 우리 모두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서 열심히 뜁시다. 진심으로 감사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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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의응답)
    1. (연방제 수준 국가개조에 대한 부연 설명 해달라. 한나라당과 개헌 추진할 용의 있나?)
    이제 우리가 우리나라를 5-6개 권역으로 나눠서 각 권역이 마치 단위정부와 같이 중앙정부는 국가 규모 외교 업무 맡고 나머지 조세 행정 경찰 모든 것은 각 지역에 나눠줘서 획기적인 분권으로 독립정부처럼 뛰게 만들자는 것. 국가 대개조 해야 하는데, 87년 이후 20년간 민주화 과정이라고 한다면, 앞으로 50년 내다본 국가개조의 큰 그림 그려야 한다. 그 그림으로써 말씀드림. 한 권역이 싱가폴과 같은 잠재력 발휘한다면 대한민국은 세계최고의 경제 강국 선진국이 될 수 있다는 생각. 재정자립도가 십 몇퍼센트가 안되는데 꿈같은 얘기 아니냐고 하는데 싱가폴 같은데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부패한 다민족 국가였다. 그걸 30년동안 이광요라는 걸출 지도자가 국가 경쟁력 최고의 나라로 만들었다. 현재 어떤 상황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국가 그림 어떻게 그리고 지도자가 결집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본다. 우리 민족 우수성 성취성은 싱가폴이나 핀란드보다 월등하다고 생각.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 지난 대선 후에 보니까 이명박 정부가 인수위때도 말이 나왔지만 5+2 경제 권역 발전안 나왔다. 어찌보면 제가 말한 걸 그대로 본딴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실제로 보고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세계 추세는 분권화가 오히려 세계속 발전 이뤄지는 그런 상황. 대한민국이라는 단위국가 하는 것과 4-5백만 인구 한 권역으로 해서 행정 조세 경찰 뛰게 만들 때 효율 인사 쇄신, 예산 효율 면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운용을 할 수 있다. 반드시 나아갈 길이라고 생각. 그럴 때 각 지역이 그렇게 뛸 수 있는 기반이 돼야 하는데 충청 대전권은 행복도시라던가 기본적인 인프라가 계획이 돼있기 때문에 실현시키는 것이 국가 개조 프로젝트로서 필요하다는 걸 강조한 것.

    (*개헌 추진 용의?)지금 이제 나온 개헌 문제와 제가 말씀드리는 건 차원이 조금 다르다. 현재 대통령제 가지고 어떻게 바꿀거냐 단임제 연임제 내각제 논의가 있어왔다. 논의 떠나서 50년 내다본 국가 개조 그림 그린다면 당연히 권력 구조나 기타 국가 구조에 대한 개헌 따라야 한다. 지금 현재 헌법 테두리 기준으로 해서 내각제 바꾸냐 대통령제나 이런 차원이 아니라 연방제 수준 국가 구조라면 국가 구조에 대한 법 바꿔야 하고 아마도 헌법이 새로운 구성이 돼야할 것. 그런 의미에서 헌법 개정이란 말 드린다.


    2.  (교섭단체 구성에 대한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혀달라.
    교섭단체 두 사람이 부족해서 안된거 아쉽고 매우 안타깝게 생각. 철저한 심정은 빨리 두 사람 채워서 됐으면 하는게 우리 모두의 바람이고 심정. 그러나 이 두 사람 채우는데 집착해서 무리한 생각 하거나 우리 스스로의 올바른 자세 흩뜨리는 의심 받을만한 그런 일은 안하는 게 좋다. 우리가 보는 시각은 비어있는 두 사람의 시각 여기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정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면 좀 더 갈갈이 갈라져 여러가지 정치세력 보수세력들 모으고 정국을 안정적으로 여야 대결 구도 속에서 이끌어갈 수 있는 세력화 정책연대나 정치적 공조 그런 틀을 보는 것이 좀 미래를 보는 길이다. 생각 그래서 저는 두 석 아쉽도 우리에게도 필요한 일이지만 그것만 집착하는 게 아니라 큰 틀로 정치세력 공조 정책연대 보수세력 통합같은걸 생각하고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3. (이명박 정부 움직임 보면 혁신도시 행정도시 재검토하고 축소하는 움직임 보이고 있다. 특히 행정도시는 국가권력을 지방에 나눠준다는 균형발전에서 핵심 정책이었는데 정책 자체가 흔들리면서 충청권 주민들도 고민. 전남에서는 민란 수준 반발 있을 것이다라는 말까지. 앞으로 당차원에서 대응 어떻게 할 것인지. )
    아직 구체적으로 정부나 정권이 이 부분 어떻게 하겠다 그런 것은 나오지 않고 잇다. 말을 꺼냈다가 아주 굉장한 비판 쏟아지니까 조금 후퇴하고 들어가는 그런 모습. 그러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대책 내놓는 것은 어렵고 자유선진당이 이런 일 있을 때 위해서도 있는 거 아니겠나. 우리가 지금 행복도시나 혁신도시 과학비즈니스 같은 계획 자체는 완성된게 아니기 때문에 미래 내다본 국가그림 볼때는 꼭 필요한 인프라다. 현지 계획대로 추진되는 그대로 당력 모아 추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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