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18학년도 수능 응시생 이색 응원 이벤트 눈길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3일 고흥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2018학년도 수능 응시생 284명을 격려하기 위한 수능대박 응원이벤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응원이벤트는 민․관․학 및 청소년 참여기구, 각 학교 학부모 및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수능대박, 여러분 힘내세요.”를 외치면서 수험생들에게 견과류, 에너지 바 등이 담긴 간식을 건네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올해 고흥고등학교에서 실시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관내 4개 고등학교 학생 284명(고흥고 160, 녹동고 103, 도화고 8, 산업과학고 2, 기타(고흥거주 순천지역 고등학교 재학 11)이 응시했다.

    고흥군은 이날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능 당일 주변 공사소음, 마을방송, 가두방송들을 자제하도록 홍보하고, 영어듣기시험시간인 13시 10분부터 25분간은 소음방지를 위해 인근 도로 교통을 전면 통제하여 안정적으로 수능이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수능 전후인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9일간) 군(郡), 경찰, BBS유해환경감시단 15명이 고흥․도양읍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지역의 유흥주점과 오락시설을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여부 및 출입제한시간 준수 여부 등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아울러 11월 30일에는 시험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와 정서적인 혼란․허탈감․공허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내 문화탐방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길 위의 행복찾기”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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