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학사과정 개설 유공

  • 김효석, 김동철 의원에 감사패 전달

    광주시는 지난 5월 제17대 국회 마지막 회기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학사과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법률안 통과에 중추적 역할을 한 제17대 지역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23일 오후3시20분 시청에서 민주당 소속 김효석의원(전남 담양)과 김동철의원(광주 광산갑)에게 142만 광주시민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광주과기원이 학사과정을 개설해 지역인재 유출방지와 세계적인 과학기술 영재배출로 과학도시 광주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있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두 분 의원님 덕분에 광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었다”며 노고를 위로하고 “앞으로도 광주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효석 의원과 김동철 의원도 “의정 활동을 격려해 주신 시장님과 광주시민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광주과기원 학사과정 설립을 계기로 연구기반이 우수한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광주R&D특구’를 기필코 지정하고, 광주시가 광산업, 자동차산업 등 첨단 고부가가치산업을 육성하는데 있어 국회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해 지역 경제가 반드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주과기원의 학사과정 개설은 이공계 대학의 세계적 혁신모델을 제시하고 국토균형발전으로 수도권 집중현상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국회에 법안이 발의되었으나 수도권과 충청권 등 타 지역 의원들의 거센 반발로 그동안 결실을 보지 못했다.

     이와관련, 제17대 국회 원내대표를 맡았던 김효석 의원과 법사위원회 간사를 맡았던 김동철 의원이 타 지역 의원들을 열성적으로 설득해 법안이 통과되게 된 것이다.

    이에따라 광주과기원은 전과목 영어강의 및 외국인 교수 확대, 학·석박사 연계과정을 통한 우수인력 양성, 지역특화 및 전략사업 수행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등 학사과정 운영방안을 발 빠르게 마련하고 2010년 1학년 과정 1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광주과기원 학사과정은 1학년 당 100명씩 총 400명의 학생으로 운영되며, 학사과정 신설에 필요한 예산은 부지 및 건축비 680억원, 기자재 구입비 60억원, 도서구입비 10억원 등 총 7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중 151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었으며, 학사운영비 60여억 원이 매년 투자되게 된다.
    <광주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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