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 도래전통한옥마을 다목적체험관 상량식

  • 관광객에게 세미나실, 게스트하우스, 공동 급식실로 사용 예정



  • 나주시 다도면 도래전통한옥마을 다목적체험관 상량식 행사가 11일 다도면 풍산리 동녁마을에서 시 관계자와 마을주민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다도 도래전통한옥마을 관광자원화사업은 총사업비 72억1천만원으로 2008년 전통한옥 민박 15동을 건립한데 이어 2009년에는 주차장 및 방문객센터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전기․통신 지중화, 다목적체험관 건립, 연못 복원, 빨래터 조성, 물길 정비, 황토 포장, 경관 가로등 설치 등에 40억2천만원을 이미 투자해 공사중이며, 향후 폐교매입 후 전통 및 농경문화체험전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이영규 자치행정국장은 “다목적체험관은 관광객에게는 세미나실, 게스트하우스, 공동 급식실로, 지역주민에게는 마을회관, 노인회관을 활용해 관광 및 생활의 중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상량식 인사를 대신했다.

    홍준석 도래마을 이장은 “나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래 전통한옥마을 관광자원화 사업은 우리 마을을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 할 수 있는 제2의 르네상스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마을 주민을 대표해 감사를 전했다.

    금번 상량식 행사를 통해 광주․전남 중심의 역사․문화․체험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전국 제일의 민속 마을 조성으로 전통 한옥문화 체험의 국민 교육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 혁신도시, 나주호 관광단지 등 배후지역의 폭넓은 관광수요를 통해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실버형 관광지와 농가소득 증대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