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더욱 안전해진다

  • - 1호선 2구간에 통합지휘무선통신망 구축-

    지난 4월 개통한 광주도시철도 1호선 2구간에 각종 재난시 현장 지휘통신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한 통합지휘무선통신망이 구축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 도시철도 1호선에 구축돼 있는 열차 무선통신망을 국가통합통신망과 연동해 각종 재난사태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통신 안전망을 구축,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국가통합통신망’의 시스템 연동기관과 사업방식 등 기술적인 부분 등을 검토하는 등 사전 점검 후 올해 하반기부터 1호선 2구간 내 지하 정거장 5곳에 차례대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광주도시철도1호선 1구간은 현재 치안망인 광주지방경찰청 TRS무선통신망과 연계돼 있다.

    통합지휘무선통신망이란 군, 경찰, 소방, 응급의료, 철도 등 재난관리 기관들이 각자 다른 무선통신망을 하나의 통신망으로 일원화하는 현장밀착형 시스템이다.
    재난사고 발생시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일대일, 일대다수, 우선순위 통화, 통화내용 녹음 등을 통해 일사불란한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재난의 예·경보 및 수위, 우량 자동관측, 화재감지 및 위험시설물 등에 대한 원격감시 등이 가능해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사업은 2001년 세계무역센터 테러와 2003년 대구지하철 사고 등에서 나타난 현장 장악능력이 부족한 통합무선망에 대해 감사원의 제안으로 시작된 소방방재청 주관 사업으로, 현재 광주시 도시철도건설 본부에 위임돼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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