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한국민주주의 전당 유치 박차

  • - 25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연석회의 개최
    - 광주유치 청원서 전달 

    광주시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연석회의를 갖고 ‘한국민주주의 전당’ 광주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한국민주주의전당광주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동원)가 25일 오전11시30분 서울 중구 정동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방문, 민주전당 후보지 결정방안을 협의하고, 광주 유치 당위성 등을 담은 청원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광주유치추진위원회의 김동원 위원장, 김상윤, 이기홍, 정수만 위원, 시 관계자 등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함세웅 이사장, 유영표 상임부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대국민공청회 및 토론회를 개최를 하는 등 민주전당 후보지 결정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국민주주의전당이 광주에 반드시 유치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날 광주유치추진위원회가 제출한 청원서에 따르면, ‘한국민주주의 전당’의 광주 유치 당위성에 대해 ‘광주는 한국인들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인정하는 20세기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도시이며, 광주시와 광주시민들은 세계적인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만들 거대한 포부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사항 실천 차원에서도 한국민주주의전당이 광주에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하게 된다.

    이날 연석회의는 지난 6월20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요인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뤄졌다. 

    한편, ‘한국민주주의 전당’은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상징하고 민주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시설로 상설전시관, 사료관, 교육센터, 연구소 등을 11만5천㎡ 부지에 1,400억원의 국비를 들여 건립할 예정이다.

    <광주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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