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자전거 깨워드립니다”

  • 광산구, 찾아가는 자전거 병원 운영

    광주 광산구(구청장 권한대행 서종진)는 고장 등으로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고쳐 주민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병원’을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운영한다.
    구는 임곡·하남·본량동 등 6개 농촌동을 대상으로 ‘YMCA 빛고을 바이크 사업단’의 협조를 얻어 점검과 수리를 실시한다.
    농촌동의 경우 도시동에 비해 수리점이 멀어 자전거가 고장나면 그냥 버리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구는 체인 및 변속기, 브레이크 등 자전거 주요 부분을 점검하고 수리한다.
    펑크 등 소모성 고장은 무상으로 수리하지만, 주요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는 수리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전거 병원 서비스로 구석에서 잠자는 자전거를 깨워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건강에 이로운 자전거가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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