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투자결정 주요요인 ‘대기업 등 납품시장’

  • - 185개 투자기업 대상, 투자동기 및 투자환경 만족도 조사결과 발표 -

    광주지역에 투자하는 기업들은 ‘대기업 등 납품시장’의 존재를 투자결정의 주요요인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의 기업 환경과 인센티브, 행정서비스 만족도 또한 높은 편으로 분석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40여일간 민선4기 이후 광주지역에 투자한 18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투자동기, ▲기업환경과 인센티브, ▲행정서비스 만족도 등 모두 35개 항목에 대해 면담조사를 실시했다.

      - 투자기업의 70%는 첨단산단과 평동산단에 입주한 광·가전·자동차·금형 관련 기업으로 투자액 100억원 이상인 기업(3%)도 있으나, 대부분 기업은 투자액 10억원 미만이고, 평균 종사자수는 32명으로 나타났다.

      - 광주지역 투자결정의 중요한 요인은 대기업 등 납품시장의 존재(47%), R&D인프라활용및기술협력(17%), CEO의 지역연고(16%) 순으로 집계됐다.


      - 업종별로는 가전과 자동차 관련 기업은 대기업 등 납품시장의 존재를, 광관련 기업은 R&D인프라 활용 및 기술협력과 CEO의 지역연고가 투자결정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기업환경에 대해서는 접근성용이(94%), 산업단지 입지여건(93%), 부품조달 및 납기 편이성(82%) 등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산업인력 수급 용이에 대해서는 미흡하다는 의견이 27%를 차지했다.

      -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공장설립 및 인·허가지원(96%), 공장용지 분양·입주계약 지원(95%), 기업자금 지원(84%), 세금감면(83%) 순으로 만족도 수준이 높지만, 자금지원과 세금감면부문은 불만족 의견도 16~17%를 차지하고 있다.

      -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투자기업 보조금을 지원받은 17개사의 설문결과로 대부분의 기업이(매우도움 47%, 도움 47%, 보통 6%) 기업이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보조금 지원이 투자기업의 조기정착과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유인책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업활동 과정에서 느끼는 건의사항이나 개선 및 요구사항에는 자금지원확대, 산단내 교통여건 개선과 대중교통 확충, 기술인력 수급 애로 해소 등에 다수 의견이 있었고, 지역제품 사주기 운동 전개, 세금감면 확대 등의 의견도 있었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광산업과 금형 관련 중견기업유치, 가전산업의 활로 모색, 신성장 동력산업의 리딩기업 유치 등 방안을 마련해 지역출신 기업인과 주요인사 등을 적극 활용하는 투자유치 활동을 전략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산업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기관과 산업단지공단·업종별 협의회의 연계를 통한 유연한 인력 수급 체계 확보방안도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자금지원 확대는 중소기업지원센터를 비롯, 자금지원기관과 협의를 통해 투자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우대 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광주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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