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9월부터 교통약자 전용택시 운영

  • - 이용요금 일반택시 35%수준

    광주시가 오는 9월부터 교통약자들을 위한 전용택시를 운영키로 했다.

    시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장애인체육대회 이전에 장애 등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들을 위해 전용택시 8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용택시는 7인승 승합차를 개조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장애인들이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리프트 시설을 갖추게 된다.

    전용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1,2급 장애인 및 휠체어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약자와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 및 보호자 등이며 이용요금은 일반(중형)택시 요금의 35% 수준으로 저렴하다.

    시는 운영주체인 사단법인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설립, 전용택시 운영관리와 이용 및 신청접수 등을 전담하고 교통약자에게 이동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특별 교통수단인 전용택시를 오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10대씩, 총 80대를 운영해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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