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탈당하려면 조용히 자신의 길을 가라!!

  •         -창조한국당 전국 시 . 도당 위원장 성명서-

      

    민주공화국에서 정당의 선택은 자유다. 입당과 탈당도 전적으로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이기에 최근 일부 당직자들의 탈당에 이은 전직 지도부의 탈당은 그 자체로 존중한다. 그러나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 대선 당시 선대위 지도부가 선거비용을 집행함에 있어 예산범위내의 효율적인  절감집행이 아닌 국고지원을 염두에 둔 구태의연한 주먹구구식 과잉지출 결정과 집행으로 아직까지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 시 . 도당의 입장에서 이들이 밝힌 탈당의 변은 인간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기에 부족함이 없을 지경이다.

     

    주요 간부로서 지난 대선을 진두지휘 했던 이들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야 한다. 특히, 시 . 도당 당직자들과 당원들에 대해 석고대죄라도 올려야 한다. 자신들의 무능과 무책임이 낳은 문제에 대해선 최소한의 책임도 지지 않으면서 대선 후 50여일이 지나도록  성원해 준 138만 명의 국민들과 3만5천여 당원들 앞에서 공당으로서의 창조한국당의 현안해결이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어떠한 노력도 경주하지 않은 채  당을 위기로 몰아가고 있었던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당을 떠나기에 앞서 이들이 당 내외에 주장을 통해서 밝힌 내용을 살펴보면 결국 기존 정치세력과의 통합을 주장해 왔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대선이후  무산되었다고 주장하는 공당으로서의 노력은 안타깝게도 창조한국당의 새로운 정치실험을 무산시키고 좌절시키려는 기도에 불과하였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요, 자가당착에 다름 아니다.

     

    민주주의는 불가피하게 다수의 선택을 따르게 된다. 하여 자신의 주장을 다수가 지지하도록 노력하는 게 상식이며 그 결정은 따라야 한다. 자신들도 2월3일 중앙위원회에 참석하여 충분히 의견을 개진하였고, 거수에 의해 의제를 변경 확정하고 전당대회 연기를 결정했다. 앞서 당신들이 통합 대상으로 갈망하던 대통합신당도 전당대회를 연기했다.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솔직하게 생각하고 뜻하는 바가 달라 함께 갈 수 없다 판단했으면 자신의 길을 조용히 가면 그만이다.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국민과 당원을 호도하는 언론공세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이제 창조한국당과 전국 시 .도당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성원을 보내 준 국민들과 함께 전국 당원들과 함께 사람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한국정치를 한 단계 업그레드 시키고 4월 총선에서 대안 정치세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1. 우리는 지난 중앙위에서 결의한 총선승리본부를 중심으로 굳게 단합하고, 3월 초 총선승리 전진대회를 통해 전 당원의 의지를 모아 4.9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승리를 이끌어 낼 것이다.

     

    2. 우리는 총선승리본부 산하에 구성한 <인재영입위원회>와 최근 실시 한<네티즌 국민추천제>를 통해 각계각층의 덕망 있고 유능한 인재를 모아  국민의 여망에 부응해 나갈 것이다.

     

    3. 전국 시.도당 위원장들과 3만5천여 당원들은 지난 대선에서 성원해주신

    국민들과 함께 사람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한국정치를 바꾸어 나가는    데 흔들림 없이  매진할 것이다.

     

     

                     2008.   2.  15

     

    신명철 서울시당 위원장        한상석 서울시당 위원장 ,

    백선기 경기도당 위원장        송창호 경기도당 위원장

    김영주 인천시당 위원장        신효중 강원도당 위원장       

    안윤영 충북도당 위원장        김태흥 충북도당 위원장       

    이규희 충남도당 창당준비위원장 

    신명식 대전시당 위원장        김동민 전북도당위원장 

    김경진 광주시당 위원장        서창호 전남도당 위원장

    박상일 전남도당 위원장        정연규 대구시당 위원장

    김수환 울산시당 위원장         강재규 경남도당 위원장

    황석규 제주도당 공동위원장     이규배 제주도당 공동위원장

     

     

     

    2008년 2월 15일

                      창조한국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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