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어버이날 경로잔치 준비로 들썩 - 신안군 도초

  •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간직한 신안군 도초면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마을별로 풍성한 경로잔치준비에 마을이 들썩거리고 있다.


     섬지역 특성상 노인인구가 많은 관내 33개 마을에서는 이장과 부녀회가 주관하고 외지에 나가있는 자녀들과 출향인사의 후원으로 경로잔치와 효도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


     이장단, 부녀회, 자원봉사회등 단체에서는 매년 어버이날 경로잔치를 비롯하여 독거노인 김치담가드리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효도관광을 진행하는 등 노인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덜어주고 경로사상을 실천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초면 노인회장(김상인)은 “본인 부모도 외면하며 찾지 않는 자식들도      많은데, 해마다 노인들을 위해 마음을 써주고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해주는  주민들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