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 방문진료서비스 인기 !

  • - 포괄적 방문진료서비스 제공, 도시형보건지소 표준모델
    - 노인 및 중증장애인은 물론 금년에 차상위계층까지 확대 시행


    “보건지소에서 제때 제때 찾아와 물리치료도 해 주시고, 여러가지 필요한 의약품도 주시고 가셔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제 얼굴이 많이 좋아졌다고들 하세요”

     

    뇌병변으로 거동이 불편해 방에서만 누워 지내는 차모(35세, 여)씨의 표정에는 삶에 대한 강한 의욕이 엿보였다.

     

    광주시 서구청(청장 전주언)이 노인 및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방문진료서비스가 한층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서구에 따르면 “경제적인 여건 등으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제공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방문진료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상무2동과 금호동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개설된 상무금호보건지소는 만성질환과 정신질환자를 위한 다양한 전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펼치고 있는 방문진료서비스는 도시형보건지소의 표준모델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행정요원으로 구성된 방문진료팀은 노인 및 장애인 세대를 매일 방문, 혈압․당뇨 등 기초측정에서부터 욕창 예방, 관절운동 및 전기자극치료 등 재활치료에 이르기까지 포괄 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주 두차례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보건지소내에 마련되어 있는 재활치료실과 방문보건실 등을 통해 환자들의 조기 재활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금년에는 노인, 중증장애인은 물론 결혼이민자까지 확대해 방문진료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방문진료서비스가 심신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의 손길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국민기초수급자중 65세이상 노인과 장애인은 물론,  금년부터는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해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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