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마을공동급식’ 올해도 ‘사랑 담뿍’

  • 올 상반기 중 30개 마을 대상 신청 받아 현장점검 마쳐
    “일손 덜고 주민들 웃음꽃 피우며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


    나주시가 농촌지역의 노령화 ․ 부녀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농촌 공동체정신 회복을 위해 추진해온 마을공동급식이 올해도 계속된다.

    나주시는 4월 15일부터 6월 20일까지 40일간을 급식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공동급식을 신청한 30개마을에 대해 현장점검을 마치고 확정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급식준비에 들어갔다.

    공동급식 시행 마을에는 조리종사자 하루 인건비 4만원을 지원하게 되는데, 식재료는 마을이 부담한다.
     
    시는 신청마을을 대상으로 공동취사시설과 급식장소 적정성, 식재료 자급조달 가능성과 농업인 참여율 등을 면밀히 조사해서 다음달 초 최종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2007년 하반기 시범시행에 이어 4년째 시행하는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은  농번기에 급식도우미를 지원해서 여성농업인들의 일과 점심 식사준비, 설거지 등의 번거로움과 시간 낭비를 줄여주는 나주시의 대표적 위농시책의 하나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봄에는 46개마을에 급식을 제공한데 이어 9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 23개마을에 급식도우미를 파견해 마을 주민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나주시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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