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암환자 자조모임 ‘호평’

  • 한방에서 알려주는 ‘생활속 암 예방 및 건강관리법’ 실천

  • 전남 나주시가 암환자의 자활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운영하는 ‘암환자 자조모임’이 환자는 물론 가족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나주시 보건소는 지난 30일 암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관내 환자들에게 투병의 재활의지를 북돋우고 심리적 안정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암환자 자조모임’을 실시하였다.

    이날 모임은 암 환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루요양병원 김진호 원장의 ‘한방에서 보는 생활속 암 예방 및 건강관리법’과 ‘암 발병 원인과 대처방법’ 등 참석자들의 자가 건강관리법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어 참가자 및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암환자 자조모임에 나온 한 참가자는 “모임에 참여하면 처지가 같은 사람끼리 진솔한 대화를 나누어 기분이 좋아지며 삶의 의지를 다지게 된다”고 말했다.

    나주시 보건소 관계자도 “암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사회적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함께 어울리고 대화하는 것 자체가 편견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모임의 유익함을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은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각종 위험 요인 노출 증가 등으로 발병률이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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