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자매결연도시 교류 활발



  • 감자 4,000여 박스 판매, 7천 여 만 원 수익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자매결연 단체인 서울 강남구, 서울 강북구, 부산 연제구, 대구 북구 등 4개 도시에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큰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보성감자 4,000여 박스를 자매 도시에 직송 판매하여 7천여 만 원의 수익을 거두어 농산물 판로 확보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보성감자는 보성녹차와 함께 지역특산품으로 득량만 청정해풍의 영향을 받아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B, 비타민C가 고루 들어 있는 풍부한 알칼리성 건강식품으로 우수한 품질과 황토밭 등 뛰어난 토질의 지리적 특성을 인정받아 가격 면에서 다른 지역보다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또한, 맛과 품질 면에서 서울 등 대도시 지역의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출하와 동시에 우체국 택배 등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지역 농가의 효자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에 사는 김00(50세)씨는 “올해 가뭄으로 인하여 물량이 적어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해마다 군에서 자매결연단체 직거래를 통해서 시중보다 더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보성감자를 판매하여 5박스를 더 구입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자매결연 지역에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추진함에 따라 지역 농업인은 판로를 걱정하지 않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사먹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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