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배 서리피해 예방 나섰다”

  • 미세 살수장비 점검 ․ 왕겨와 전정목 이용한 불피우기 대책 마련
    서리 내리고 30분이상 저온 지속땐 착과 불량 등의 피해 예상


    이상저온 및 잦은 강우로 인한 생육 지연으로 배꽃 만개시기가 평년보다 5일정도 늦은 4월15일경으로 예상된 가운데 나주시가 추가적인 서리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매년 반복되는 서리피해 예방을 위해 기상예보 상황을 살피면서 미세 살수장비를 점검하고, 왕겨 ․ 전정목 등을 이용해서 불피우기를 실시해 서리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시 배원예과 관계자는 “서리는 주로 오후 6시 기온이 4℃이고 청명하며 바람이 없는 날에 발생 확률이 높다”며 “30분이상 저온이 지속될 경우 착과 불량 등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피해예방 홍보를 위해 농가․작목반․생산자 단체에 문자를 발송, ▲꽃이 40~80%정도 피었을때 3~5번화에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피해가 없는 꽃에는 2~3일 늦게 인공수분을 해주며 ▲수정용 화분은 아이스박스에 담아서 2~3시간 사용량만 꺼내서 사용해야 화분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주시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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