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지베렐린 감축 지속 추진

  • 처리농가와의 소득격차 보전할 사업비 3억원 확보 … 15일까지 신청 접수


    나주시는 무분별한 지베렐린 사용으로 인한 배 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도 지베렐린 무처리 사용농가에 사업비를 지원키로 하고 사업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시는 지속적인 지베렐린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지베렐린 처리배와 무처리배의 소득격차에 대해 생산비 일부를 지원키로 하고 사업비 3억을 확보, 오는 15일까지 전면적에 지베렐린을 사용하지 않는 희망농가에 대해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지베렐린 추방 선포식을 갖고 대대적인 감축운동에 돌입했던 나주시는 2008년 188㏊에  3억5천4백만원, 2009년 134㏊에 4억6천4백만원 예산을 투입하여 생산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년간 감축사업에 적극적 참여하거나 친환경(GAP), 수출참여 여부 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라며 “올해 추석은 9월 22일로 이른 시기이기 때문에 지베렐린 사용 가능성이 높아 강력한 사용감축을 요청할 계획”임을 밝혔다.

    <나주시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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