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축제 기념 전국학생 사생대회, 신승록 학생 종합대상 수상





  • - 1300여 명 참여, 전라남도지사상을 비롯해 251명 수상 -


    지난 4일 제14회 함평나비대축제장에서 열린 ‘오당 안동숙 화백 전국학생 사생대회’에서 신승록(순창고 2년) 군이 종합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부상으로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상했다.


    이날 사생대회는 나비와 환경을 주제로 한 친환경 축제인 제14회 함평나비대축제의 위상을 높이고 축제를 통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의적 예술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 학생 1,363명이 참여해 높은 열기를 보였으며, 이 중 심사를 통해 총 251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사생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축제장 안을 돌아다니며 꽃과 나비 등 아름다운 자연과 나비축제의 체험을 바탕으로 자유스럽게 그림을 그려 제출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신승록 학생의 ‘함평의 나비’는 나비축제의 성격과 의미를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인 전라남도지사상은 이시원(백제고 2년) 군의 ‘봄’과 김서연(목포 연산초 1년) 양의 ‘가족나들이’가 수상했으며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받았다.


    이 밖에도 우수상인 전라남도교육감상과 광주광역시교육감상 각각 2명, 함평군수상을 비롯한 장려상 14명을 비롯해 총 251명에게 상장 및 부상을 수여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홍경수 한국미술협회 전라남도지회장은 “수준있는 작품들이 선보여 좋았으나 수준차이가 있는 부분은 아쉬웠다”면서 “성실하게 그린 그림을 입선작으로 택했으며, 수고한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교육지원청 및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덕택에 관외 신청자가 600% 증가했다”면서도 “평일에 대회를 치러 미술학원 등 실력있는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한 부분은 일정을 조정하는 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수상자 내역은 25일부터 함평군청 누리집(www.hampyeong.jeonna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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