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도 이젠 보성산이 최고



  • 보성군(군수 정종해) 득량면의 한 시설 하우스에서 먹음직스러운 파프리카 출하가 한창이다.


    보성군은 파프리카 생육조건에 적합한 시설하우스 시설에 양액재배 시스템을 득량면 해평리에 설치하여 고품질 파프리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새 기술 보급 시범사업으로 기존 비닐하우스를 파프리카 재배에 적합한 고측고 비닐하우스 시설로 개축하여 파프리카를 처음 재배한 결과 겨울철에 따뜻한 남부해안지대의 지리적으로 유리한 점을 활용하여 난방비를 줄이고 생력화에 의한 노동력을 절감하여 고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바탕으로 2011년에는 정식 시기를 앞당겨 재배한 결과 현재 고품질의 파프리카를 한창 수확하고 있으며, 연간 60여 톤의 파프리카를 수확하여 3억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성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는 소비자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주)스마트팜을 통해 전량이 이마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재배농가에 의하면 “그동안 토마토를 재배하여 왔으나 시설을 개선하여 파프리카를 재배해 보니 재배환경이 청결하고 파프리카 생육에 적합한 환경으로 병해충 발생은 줄고 고품질 파프리카를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파프리카는 수출 유망 작목이며 국내소비도 크게 늘어나는 고소득 작목으로 연차적으로 면적을 확대하여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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