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회천 수산물 위판장 기공



  • 전남 지역 수산물 유통의 선도적 역할 기대


    전남 보성 지역 어업인의 오랜 숙원이었던 회천 수산물 위판장 기공식이 지난 6일 회천면 율포리 물량장 내 공사 현장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에는 지역 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기념식, 기공발파 순으로 진행됐다.


    회천 수산물 위판장은 득량만에서 어획되는 싱싱한 수산물의 위판과 판매 그리고 시식이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 사업비 28.7억원을 들여 율포물량장 10,788㎡(연면적 1,478㎡)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활어 위판장 뿐만 아니라 직매장과 회센터, 수협 등 복합유통체계가 구축되어 생산어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직거래 시스템으로 연중 저렴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종해 군수는 인사말에서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모두 갖추어 남해안 최대의 수산물 유통단지뿐만 아니라 보성 관광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