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죽림어촌체험마을, 삼성전기 협력사와 1사1촌 자매결연



  • 진도군 임회면에 위치한 죽림 어촌체험마을과 삼성전기 협력사 회원 상호간에 1사 1촌 자매 결연식이 개최됐다.

    진도군은 “늘어나는 도시민들의 어촌체험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죽림 어촌체험마을과 삼성전기 협력사 회원과 자매결연식을 지난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석교고등학교 부용관에서열린 자매 결연식은 임회면 죽림마을 출신인 (주)삼진엘앤디 이경재(66세)씨의 주선으로 삼성전기 협력사 11개사의 대표를 포함한 회사 관계자 40여명과 지역주민,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자매 결연증서 서명, 교류활동 내용 설명, 기념품 교환, 마을 주민들과 오찬을 갖는 등 기업체와 어촌주민들이 모처럼 한데 어울려 화합과 발전을 위한 흐뭇한 자리가 되었다.

    죽림 어촌체험마을대표 천종선(51세)은 “앞으로 개매기 체험, 조개잡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회사 직원 가족들을 수시로 초청하겠다”며 “우리 모두의 고향인 어촌이 도시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자매결연을 통해 진도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수산물 직거래와 함께 친선도모, 학습교류, 문화 교류 등 다양한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죽림어촌체험마을은 개매기, 조개잡이 체험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하계 휴가철에는 자매결연 가족들이 찾아 올 것을 대비해 체험어장에 바지락을 살포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자매 결연식을 마친 삼성전기 협력사 회원들은 죽림어촌체험마을 인근에 위치한 국립남도국악원에서 국악체험과 관내 유적지 답사 등을 실시했다.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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