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차질 없는 영농준비” 당부



  •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종자소독, 적량파종 등 적기영농준비 당부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친환경 고품질 쌀 안정생산과 조생종 벼 조기재배 성공을 위해 철저한 볍씨소독과 적량파종 등 적기영농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하여 키다리병, 줄무늬잎마름병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해 농가의 영농부담은 물론 고품질 쌀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므로 주의를 요망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은 키다리병에 약한 일미벼, 호품벼가 주를 이루고 있어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종자소독은 물의 온도(30~32℃), 소독시간(48시간), 종자량 대비 물의양(10kg/20ℓ)을 지키는 것이 최대의 관건이므로 반드시 지켜주어야 하며, 무농약, 유기농 쌀 생산농가는 60℃에서 10분간 온탕소독을 한다고 덧붙였다.

    둘째로 볍씨를 너무 많이 뿌리게 되면 모가 연약하게 자라 도열병, 키다리병, 뜸모와 입고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반드시 적정 파종량을 준수해야 하며 중모는 상자당 120~130g, 어린모는 200~220g을 파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 줄무늬잎마름병을 전염시키는 월동애멸구의 보독충율이 전년(4.1%)에 비해 금년(11.1%)에는 더 높아졌고, 장마철 저기압을 타고 중국에서 비래하는 량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므로 이병성 품종인 운광벼, 동진1호, 흑미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상자처리제를 반드시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부직포를 벗긴 못자리에는 적용약제를 살포하되, 무농약, 유기농 쌀 생산 농가에서는 반드시 적절한 친환경자재를 선택하여 줄무늬잎마름병 매개충인 애멸구를 방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주시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