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방재정 조기집행, 특별교부세 1억원 확보

  • 진도군이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시한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매우 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군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기집행 실적 평가 결과 지난 5월과 6월 집행률이 가장 높은 진도군이 특별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광역시(7), 도(9), 시(75), 군(87), 자치구(68) 등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진도군은 전남에서 1위, 전국의 군 단위 중에서 2위를 차지, 특별교부세 1억원을 수상했다.

    그동안 진도군은 전라남도 정기 종합감사와 제32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감사원 사회복지 예산 특별 감사 등으로 조기 집행 실적이 부진, 지난 4월말 중간 평가에서 전국 자치단체 평가 최하위를 기록한바 있다.

    하지만 남상창 부군수를 중심으로 휴일 반납과 심야까지 전 직원이 야근을 하면서 조기 집행을 실시, 특별상을 차지했다.

    또 조기집행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 각 부서의 조기집행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조기집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신속히 해소하는 등 비상대책 추진에도 적극 나섰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지난 6월말까지 2,064억원을 조기 집행해 상반기 목표액인 1,991억원, 103.62%를 초과 달성했다.

    남상창 부군수는 “조기집행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와 능동적인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준 전 공무원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4월말 전국 최하위인 진도군이 지방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상황실의 체계적 운영과 전 공무원들의 뛰어난 능력을 한마음 한뜻으로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라고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방재정 조기집행이 6월 말로 종료는 되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주요사업 등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에도 더욱 힘써 나갈 방침이다.

    지방재정 조기집행은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속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범국가적으로 추진됐다.

    <진도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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