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환경자원봉사대원의 행복

• • 작성일 2009-05-08 18:42:30 | 수정일 2009-05-08 18:42:30
  • 트랙백주소 인쇄

• ‘이 나이에 조금이나마 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영광군 영광읍에서 추진하는 환경자원봉사활동에 연로한 봉사자가 참여해 1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영광읍 우평리에 거주하는 강성장(83세) 할아버지다. 강 할아버지는 버스가 1시간 간격으로 다니는 시골에 거주하고 있으나 지난 3월에 영광읍 환경자원봉사대원으로 등록 후 매월 실시하는 봉사활동에 빠짐없이 나와 환경정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강 할아버지는 ‘내가 줍는 쓰레기로 인해 깨끗해지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나이가 들었으나 의미 없이 사는 것보다 남들이 뭐라고 하더라도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즐거움이라’며 소견을 말했다.

  그리고 강 할아버지는 ‘내가 태어나고 한평생 살아온 고향이기에 사랑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삶의 터전이고 쉼터이기에 애정을 가지고 깨끗이 가꾸어야 한다’는 당부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환경정화활동은 영광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여 ‘청결, 친절, 질서, 사랑’을 모든 주민들의 생활운동으로 확산시키고자 전개하고 있다.

  <영광군 보도자료>

• • 관리자 like@jeolla.com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