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수확 체험하러 영광에 왔어요~’



  • 군 기술센터, 도시 소비자 가족단위 초청 호평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도시 소비자들에게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체험을 통해 영광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알릴 목적으로 ‘소비자농업반’ 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소비자농업반’은 소비자농업농촌교실의 일환으로 오는 10월까지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영광군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떡 만들기와 농작물 수확 체험 등 총 10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3일 광주광역시 풍암동 예담유치원 어린이와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소비자 농업반은 딸기를 수확하는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옛 유물과 생활자료를 전시해 놓은 민속유물관을 관람하고, 풍란과 석곡 등 각종 난과 관엽식물, 분재, 로즈마리와 라벤더, 에플민트 등 다양한 허브 식물을 전시한 원예치료실을 견학했다.

    이어서 군서 영숙딸기농장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딸기를 수확하는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구불구불 16km의 백수해안도로와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등 영광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봤다.

    엄마와 동생과 같이 참여한 정건호(7세) 어린이는 ‘처음 직접 딸기를 따보니 더워서 힘들기도 했지만 너무 재미있고 내가 딴 딸기가 제일 맛있었어요’라며 “앞으로 딸기를 먹을 때마다 항상 생각이 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농업반에 이어 관내어린이들을 대상으로한 어린이 떡체험반을 6월에 10회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광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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