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연장 시범사업『청마루동산』착공

  • 광주시는 북구 효령동 영락공원 내에 자연장 시범사업인 ‘청마루동산’ 조성사업을 11월 27일 착공하였다.

     

     ‘청마루 동산’은 14억원의 사업비로 제2시립묘지(영락공원)내 유보지 8,700㎡에 테마별로 정원장, 가족장, 잔디장 등이 구성되는데 각 구역별로 화장한 유골을 화초나 잔디밑에 묻어서 장사하게 된다.

     

    자연장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다양한 장례문화 욕구 충족 및 자연친화적인 장례문화를 도입한 사업으로 금년 5월 광주를 비롯한 서울, 인천, 수원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 8월 사업명을 공모하여 ‘청마루’, 푸를청(靑)+마루(하늘의 우리말)’ 로 사업명을 확정하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연장 설치로 다양한 시민의 장례욕구를 충족할 수 있으며 불법적인 산골로 인한 환경오염행위방지, 자연장 설치에 따른 봉안비용의 절감 등의 효과와 함께 화장문화가 더욱 확산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조례를 ‘08년 2~3월까지 개정하고 ’08년 6월 청마루동산을 개장하여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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