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입원자 집중관리 의료비절감 효과

  • 의료급여 관리사, 현장행정 펼쳐 과다이용자들의 퇴원 및 시설입소 유도


    나주시가 장기입원환자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해서 의료급여 과다이용자들의 퇴원 및 시설입소를 유도해 의료비를 절감하는 등의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의료급여의 올바른 인식제고와 필수 급여 수요자에 대한 의료급여 접근성을 보장하고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통보받은 장기입원환자 14명에 대해 집중적 사례관리를 시작하였다.

    2명의 의료급여 관리사가 환자의 진료기록부와 의사소견서를 발급받아 담당의사와 환자보호자와의 상담을 거쳐 장애인복지관과 보건소 방문간호 연계로 환자 2명을 퇴원 조치시켰으며 남은 환자에 대해서는 장애인보장구 지원 및 시설 입소 등으로 퇴원을 유도하고 있다.

    광주시 정신요양원에 입소가 결정된 노모 할아버지(66. 나주시 남평읍)는 “그동안 돌봐줄 보호자가 없어 퇴원을 미뤄왔는데, 좋은 시설에서 생활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병원은 꼭 필요할 때 이용하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앞으로도 의료급여 사례관리사들은 12명의 장기입원자와 2백40여명의   병원 과다이용 환자에 대해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실시,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에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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